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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ñora Sarah 15

[중학생 시기] 사춘기 문 앞,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시기

[중학생 시기] 사춘기 문 앞,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 시기​안녕하세요. 쎼뇨라 사라입니다.오늘은 “나이별 감정과 대화” 시리즈의 마지막,중학생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사실,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학생이에요.그래서 이 글은 ‘경험담’보다는조금 더 앞을 내다보며 준비하는 마음으로 적어보려 해요. 곧 찾아올 시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요즘 부쩍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게 돼요.​“중학생 되더니 갑자기 말이 없어졌어요.”“뭘 물어봐도 대답이 없고, 혼자 있으려고 해요.”“그동안 잘 지내던 부모와의 관계가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요?”​그럴 때마다 저도 마음속으로 생각하게 돼요.​‘언젠가 우리 아이도 그 시기를 지나겠지.’그리고 그때,조금 덜 흔들리고,조금 더 따뜻하게 곁을 지킬 수 있는 ..

[어린이집 시기] 엄마 품이 전부인 아이에게 필요한 감정 언어

[어린이집 시기] 엄마 품이 전부인 아이에게 필요한 감정 언어​안녕하세요, 쎼뇨라 사라입니다.오늘은 어린이집 시기, 만 0~3세 아이의 감정과 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이 시기의 아이는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이 '엄마 품'이라고 느끼는 시기예요.말보다는 눈빛과 터치, 그리고 표정으로사랑을 주고받는 시간이죠. 아이는 엄마의 품에서 '세상은 안전하다'는 감각을 배워요​어린이집 시기 아이는“말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보다는감정이 어떤 느낌인지를 몸으로 배우는 시기예요.​그래서 저는 이 시기를‘감정의 씨앗이 자라기 시작하는 때’라고 느껴요.​특히 아이가 불안해하거나 울 때,“그럴 수 있어. 엄마 여기 있어.”하고 안아주는 행동 하나가 아이에게는'내 감정은 괜찮은 거구나' 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어요.“엄마..

[유치원 시기] 말도 많고, 감정도 많아지는 아이와의 대화

[유치원 시기] 말도 많고, 감정도 많아지는 아이와의 대화​안녕하세요, 쎼뇨라 사라입니다.​오늘은 유치원 시기(만 4~6세) 아이와의 감정과 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이 시기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고,정말! 에너지가 넘치고,때로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기도 하죠.​하루에도 몇 번씩“엄마 좋아~” 했다가“엄마 미워!” 하기도 하고요.그럴 때마다 부모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기도 해요. 이 시기 아이는 감정 그 자체예요유치원 아이들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감정 자체로 살아가는 시기예요.​슬프면 온몸으로 울고,기쁘면 소리를 지르며 달리고,짜증나면 발을 동동 구르죠.​이건 ‘떼쓰기’가 아니라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이 시기엔 훈육보다는감정을 ..

[초등 저학년] 감정도 친구도 너무 중요한 우리 아이

​[초등 저학년] 감정도 친구도 너무 중요한 우리 아이, 부모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안녕하세요. 쎼뇨라 사라입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나면,아이도 부모도 새로운 세계에 들어선 느낌을 받죠.특히 1~3학년 시기는 감정과 사회성의 기초가 자라나는 시기예요.“친구가 나랑 안 놀아줘서 속상해.”“오늘은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러줘서 기분이 좋았어!”이 시기의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이렇게 풍성한 감정 속에서 살아가요.감정 표현이 늘어나는 시기,부모는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줘야 할까요?​저학년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하는 시기예요.하지만 아직은 서툴고,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기도 하죠.​❌“괜히 울어.”❌“..

[초등 고학년] 자존감이 자라는 시기, 부모의 말이 힘이 됩니다.

[초등 고학년] 자존감이 자라는 시기, 부모의 말이 힘이 됩니다​안녕하세요. 쎼뇨라 사라입니다.오늘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 4~6학년 시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요즘 저희 첫째 아이를 바라보다 보면,가끔 깜짝 놀라요. ​말투도, 행동도, 생각도 훨씬 어른스러워졌거든요.​이전에는 "엄마, 이거 해줘~" 하던 아이였는데,이제는 오히려 저를 도와주거나, 자신의 언어로 저를 생각해 주네요.​아이가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걸 느낍니다.초등 고학년은 ‘자존감’이 자라는 시기입니다.​초등 고학년이 되면,몸도 마음도 빠르게 자라기 시작해요.​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얻는 피드백이 중요해지고,자신이 남들과 어떻게 다른지도 조금씩 의식하게 되죠.​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나는 괜찮은 사람일까?’라는 질문은..

성장하는 아이, 함께 자라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 함께 자라는 부모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자녀교육​안녕하세요.쎼뇨라 사라입니다.​저는 지금 4학년, 2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시간이 참 빠르네요...)​아이의 성장과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정말 많은 육아서를 찾아 읽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요즘 부쩍 문득문득"다시 공부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보여주는 새로운 모습들이 낯설고 놀랍기도 하고,어떤 때는 당황스럽기도 하거든요.​예전에는 하루 종일 엄마만 찾던 아이들이었는데이제는 자기 일을 스스로 해내고,무엇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좋아해요.​자기의 세계가 생기고,친구가 중요한 시기가 온 거죠.​"아, 이제 정말 어린 아이가 아니구나." 그동안은 ‘잘 키우는 법’을 고민했다면,이제는 ‘잘 들어주기’,..

마음을 돌보는 시간 : 명상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새롭게 흥미를 가지게 된'Meditation(명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최근, 뇌과학자가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명상이 과학적이고오래된 지혜인지 알게 되었어요.​처음엔 저와는 거리가 먼, 어떤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그런데 아이들 학교에는 Meditación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외국에서는 명상이 한국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그럼차근차근 함께 알아볼까요?1. 명상의 과학적 근거2. 명상의 역사3. 명상의 장점4. 명상하는 방법5. 명상하기 좋은 시간 1. Meditation, 명상의 과학적 근거​명상은 단순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활동이 아니에요. 뇌과학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실제로 뇌 구조와 정서 ..

밀리의 서재 – 스토너(Stoner)리뷰

안녕하세요.쎄뇨라 사라입니다.​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지금,도서관도 없고가져온 책도 없어서정말 도무지 뭘 해야할지 모르던 저에게밀리의 서재는 아주 고마운 존재예요.​물론, 처음엔 1년 구독료가 아깝지 않도록어떻게든 뽕을 뽑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책을 찾다그 중에서 리뷰가 많고 랭킹 상위에 있던 『스토너』를 눌러봤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 저는 줄곧 자기계발서만 읽어왔어요.​늘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라는 이유로, 실용적인 책들만 골라 읽었죠.그런 제가 소설을 읽게 된 계기는, 사실 조금 우습습니다.​그저 남들도 다 읽었다는데저도 읽고 싶었기 때문이에요...​중간중간 지루해질 시점.다들 알고있는 그 감동을저는 못느끼는 것 같아꾸역꾸역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알고봤더니 장편이더라구요?어쩐지 길..

다시 찾은 아르헨티나 살타

안녕하세요.쎄뇨라 사라입니다.​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저는 결국.다시 아르헨티나 살타에 있습니다.​출국하기 2주 전이 정말 힘들더라구요..ㅜㅜ 흑흑 한국 너무 좋았어요...공항에서장기 일시정지 신청을 했고요.​핸드폰 일시정지를 하니..조금씩 실감이 납니다...​​가족들과 헤어질 때눈물 또 흘리고요...(배웅해준 동생들 너무 고마워~ㅜㅜ)​  막상 라운지 들어오니,또 언제 슬펐냐는 듯여행느낌이 났어요ㅋㅋ​반가운 일행도 함께하니아르헨티나 생활 시작이 실감납니다!  인천 공항 안녕~13시간 날아서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했어요. 시차가 어떻게 되는지... 어우 진짜 멀어요....  13시간 또 날아와아르헨티나 EZE공항 도착했습니다!!!​짐이 정말 많죠?2가족 해서 캐리어가....10개도 넘네요ㅋㅋㅋㅋ​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쎄뇨라 사라입니다.​11월이 마무리 되어가는 요즘.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저는 아르헨티나에서의 1막을 마무리하고 있어요.​그래서 오늘은차분히 그간의 일상들을되짚어가며 하나씩 정리를 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아이를 키우면서10년 간 육아서적을 엄청나게 본 것 같아요.​한국에서는 책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여기 아르헨티나에 오니...한계가 있네요.​오늘 사진첩을 보다한국에서 친구가 보내준 사진 한장이큰 감동이 되어 기록해봅니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이은경다정한 관찰자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고 다정한 말을 건네지만,아이의 할 일을 대신해주거나 먼저 나서서 돕기보다는스스로 해볼 시간과 기회를 주는 부모 유형.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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