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 이어
MBTI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저의 MBTI가 바뀌었어요:
ESFJ ->ISFJ
얼마 전,
다시 MBTI 검사를 해봤어요.
예전에는 늘 ESFJ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ISFJ로 결과가 나왔어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찬찬히 내용을 읽어보니
"지금의 나"를 더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SFJ와 ISFJ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구분
|
ESFJ
|
ISFJ
|
에너지
|
사람과의 교류에서 충전
|
혼자 있는 시간에서 회복
|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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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쉽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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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속으로 곱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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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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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나 외부 활동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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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깊은 관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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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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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반응, 눈에 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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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꾸준하고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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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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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부족
|
너무 많은 사람과의 접촉
|
두 유형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따뜻하게 주변을 챙기며
현실적이고 성실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SFJ 기질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거죠.
하지만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E → I
즉, 외향형에서 내향형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ESFJ)
-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즐기고
- 모임이나 대화 속에서 에너지를 얻곤 했어요.
- “다 같이 있어야 살아 있는 기분!”이었달까요.
지금은 (ISFJ)
- 조용한 시간, 혼자 있는 시간에서 오히려 안정감을 느끼고
- 깊은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 왁자지껄한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대화나 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해졌습니다.
- 왜 바뀌었을까요?
사실 MBTI는 한 번 정하면 평생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환경, 나의 역할, 심리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성향의 흐름이에요.
아이를 키우면서 내면이 단단해졌고,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자연스레 거리를 두게 되었고,
이제는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회복하고 싶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밖으로 향하는 에너지'보다
'안에서 돌보는 에너지'가 더 커진 느낌입니다.
- 결론: 바뀐 건 성격이 아니라, 중심의 방향
MBTI가 바뀌었다고 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건 아니에요.
그저 ‘지금의 나’가 더 편안하게 느끼는 방식이 바뀐 것뿐이겠지요.
제가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고,
주변을 살피고 돕는 걸 좋아하는 건 같지만,
이제는 조용히, 묵묵히, 내 자리에서 그렇게 하고 싶어졌어요.
E->I
이런 변화는
육아,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삶의 페이스 조절,
그리고 마음의 성숙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E에서 I로 바뀌는 건 나이 때문일까?
꼭 나이 때문만은 아니에요.
하지만 ‘삶의 경험’과 ‘환경의 변화’는 MBTI에 꽤 큰 영향을 줘요.
특히 나이, 결혼, 육아, 사회적 역할 같은 요소들이
사람의 에너지 방향을 바꾸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다시 정리해볼게요.
왜 E(외향) → I(내향)으로 바뀔까?
1. 에너지의 소비와 회복 방식이 달라짐
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었다면,
지금은 혼자 있는 시간이 더 깊은 회복이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육아나 책임 있는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누가 나 좀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2.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짐
예전엔 인간관계나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내면의 평화나 정서적 안정감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 있어요.
3. 이전의 ‘E’가 진짜 나였을까?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역할 때문에
외향적으로 살아온 내향인(I)일 수도 있어요.
“사람을 좋아하지만 항상 에너지를 뺏겼다”는 말처럼요.
E에서 I로 바뀌는 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는
삶의 무게와 내 마음을 돌보는 방식이 바뀐 것.
혹시 여러분도
MBTI가 바뀌어 본 적 있으신가요?
다음엔 I에서 E로 바뀌는 이유도 알아볼게요.
https://blog.naver.com/songkimblossom/223840169018
MBTI변화: I -> E (feat. Chat GPT)
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E에서 I로 변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어요. https://bl...
blog.naver.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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