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처음 방문했을 때 찾았던 곳입니다.
내부는 축구 유니폼과 역사적인 소품들로 가득해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나라’임을 잘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그 후로 2~3번 더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이상하게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곱창과 비슷한 Chinchulín(친출린)은
여전히 맛있지만 너무 비싸다 생각해요.
부에노스라 그런가 싶을정도로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다시 방문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르헨티나 여행 2일차!
점심식사로 다녀온 Parrilla La Brigada 아사도 식당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이곳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자주 찾는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https://goo.gl/maps/ovLg3gsuMacWRSd86
Parrilla La Brigada · Estados Unidos 465, C1066 CABA, 아르헨티나
★★★★☆ · 그릴
www.google.com
아침엔 간단하게 숙소에서 식사를 하고 수영도 즐긴 뒤,
천천히 준비해서 점심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습니다.
남편이 미리 예약해둔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예약 추천드려요!)
🇦🇷리오넬 메시가 다녀간 아사도집으로도 알려져 있는 고기 맛집인데요,
공식적으로 단골집으로 인증된 것은 아니지만,
식당 내부 분위기만으로도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의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
외관은 전형적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스타일의 건물로,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고기집 겸 축구박물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천장 가득 축구 유니폼이 걸려 있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진다!
이건 추가금액이 있다는 후기도 있고..
우린 뭣 모르고 그냥 먹어버렸지...............하핫
고기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맛있었고,
특히 Chinchulín(친출린), 한국의 곱창과 비슷한 부위는
가끔 생각날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었어요!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고기를 숟가락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부드럽다는 점!
직원이 시범도 보여주시는데요, 고기결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저희는 특별히 많이 시킨 것도 아니었는데,
아르헨티나의 고기 양은
언제나 배가 터질 만큼 푸짐한 듯해요.😂
식사 후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산텔모 시장도 들러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산책 삼아 살짝 둘러보았고,
자세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
여유롭게
Puerto Madero까지 걸어가
여인의 다리에서 사진도 찍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도 했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스타벅스를 만나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
다시 숙소 도착!
숙소에서 바라본 석양.
사실 저녁엔 Bar Sur에서 탱고쇼를 볼 계획이었는데요,
낮에 너무 배부르게 먹고 돌아다녔더니 급 피곤해져서…
결국 숙소에서 배달앱으로 간단히 해결했어요!
(파송송~ 늘 옳죠 😉)
Parrilla La Brigada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만한 아사도 레스토랑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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