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활/초등생활

AI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알맞은 교육은? _ 1편

sarah kim:) 2025. 7.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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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김미경 강사님의 유튜브 강의를 보게 됐어요.

현 한국의 입시 제도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는지에 대해 지적하며,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입시는 단지 하나의 과정일 뿐이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삶의 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강의가 마무리됐어요.

 

https://youtu.be/E3VsT4RLBFM

 

요즘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실 거예요.

"대입이 전부일까?", "좋은 대학이 진짜 정답일까?",

그리고 "AI 시대, 우리 아이는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며

이 질문을 계속 붙들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I 시대, 교육의 방향’을 총체적으로 조망해보려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 태블릿, AI 스피커를 접하며 자랍니다.

우리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기술이 바뀌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르고 복잡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과연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할까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AI 기반 사회’

AI 기술은 이미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유튜브의 추천 영상, 네비게이션의 길 안내, 자동 번역, 스마트 가전까지…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있는 존재가 바로 AI예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빠르며,

초연결·초지능화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단순 지식이나 암기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이런 시대에는 단순히 ‘많이 알고, 빠르게 푸는 아이’보다

사람답게 사고하고 행동할 줄 아는 아이가 더욱 빛날 거예요.

그래서 필요한 건 ‘사람다움’입니다

정보를 얼마나 아느냐보다,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하며,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역량 세 가지, 무엇일까요?

1. 탐구력과 비판적 사고

아이가 “왜 그렇지?”, “다르게 해볼 수는 없을까?” 하고 질문하게 해주세요.

부모가 먼저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해보는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틀릴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과정’을 응원해주세요.

이런 태도가 나중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2. 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

기계를 잘 다루는 능력만이 아니라,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 인터넷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힘
  • SNS 콘텐츠의 의도와 상업성 파악하기
  • AI 결과물의 객관성과 편향성을 점검하는 습관
  • 개인정보 보호와 온라인 예절을 지키는 태도

이런 능력은 이제 새로운 기초 소양,

읽기·쓰기·셈하기와 함께 배워야 할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이에요.

3. 감정 지능과 협업 능력

AI는 많은 일을 대신할 수 있지만,

공감하고 이해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감정을 잘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줄 아는 아이가 더 큰 가치를 만들 것입니다.

  • 친구와의 소통
  • 감정 조절 연습
  • 공동 프로젝트, 발표 경험 등

이런 활동이 감정 지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이지영 강사는

“AI 시대일수록 윤리와 책임, 사람다움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

AI의 판단에는 없는 도덕성, 공감력, 가치판단을 길러줘야 합니다.

 

부모의 역할도 달라져야 해요

이제는 지시하고 정답을 말해주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 곁에서 함께 질문하고, 방향을 고민해주는 ‘코치형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 아이가 흥미 있는 주제를 끝까지 파볼 수 있도록 지지해주세요.
  • 성적보다는 배움의 태도와 과정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 아이가 실패하거나 좌절했을 때, “괜찮아, 다시 해보자”고 말해주세요.
  •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과 연결될 기회를 주세요 (여행, 봉사, 창작 등)

김미경 강사의 말처럼…

“대학이 인생의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짜 중요한 건 아이가 무엇에 몰입하고,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공부가 아이를 자꾸 지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입시를 위해 꿈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어른들이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기계처럼 정답을 빨리 맞히는 힘’이 아니라,

‘자신만의 질문을 할 줄 아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사람들과 함께 풀어갈 줄 아는 능력,

그게 진짜 교육의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편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법에 대해 다뤄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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