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MBTI 이야기

옛날엔 혈액형, 요즘은 MBTI

sarah kim:) 2025. 4. 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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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혈액형 vs MBTI,

그리고 MBTI의 역사, 단점에 대해 알아보려해요.

 

혈액형 성격론 vs MBTI 성격 유형

"넌 A형이야? 역시 소심하네."

"헐, B형 남자 나쁜 남자!"

한때는 어디 가든 혈액형만 말하면

성격, 연애스타일,

척척 나왔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 B형 친구는 항상 억울했고

O형은 아무나 다 잘 맞는 사람처럼 포장됐죠.

아마 사람들은 늘

"나를 이해해주는 틀"을

원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게 혈액형이든, MBTI든 말이에요.

- 혈액형 성격론 -

  • 기반: 과학적인 근거가 거의 없음 (일본에서 대중화된 문화적 이론)
  • 분류: 단 4가지 → A, B, AB, O형
  • 주요 특징:

A형: 꼼꼼하고 소심

B형: 자유롭고 마이페이스

AB형: 이중적이고 독특

O형: 외향적이고 리더십 있음

  • 비판: 단순화가 심하고, 사람을 너무 일반화함

🤷‍♀️ “AB형은 다 이상하다더라~바보아니면 천재”

같은 말이 생기기도 했죠...

→ 사실은 편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 MBTI 성격 유형 -

  • 기반: 칼 융의 심리학 이론 + 마이어스와 브릭스의 응용
  • 분류: 16가지 유형 (4가지 선호지표 조합)
  • 예: ESFJ, INFP, INTJ, ENTP 등
  • 디테일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 활용: 자기 이해, 대인 관계, 커리어 탐색, 조직관리 등 다양하게 쓰임
  • 장점: 더 세분화된 분류 + 다양한 성향의 조합

🙋‍♀️ “나는 외향적이지만 감정에 충실하고, 계획적인 편이야.”

→ MBTI는 이런 복합적인 성향을 표현할 수 있다해요.

 

정리하자면?

  • 혈액형 성격론: 재미로 보기엔 괜찮지만, 편견이나 일반화 위험이 있음
  • MBTI: 완벽하진 않지만, 사람의 성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도구


MBTI의 역사, 어떻게 시작됐을까?

시작은 '칼 융(Carl Jung)'에서

MBTI의 기반은 스위스의 정신분석가 칼 융이 만든 심리 유형 이론이에요.

그는 1921년에 『심리 유형(Psychological Types)』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의 성격이 몇 가지 선호 경향에 따라 나뉠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예를 들어,

  • 외향(Extraversion) vs 내향(Introversion)
  • 감각(Sensing) vs 직관(Intuition)
  • 사고(Thinking) vs 감정(Feeling)
  • 판단(Judging) vs 인식(Perceiving)

이런 식으로 네 가지 범주를 제시했지만,

이론이었을 뿐, 실제로 검사 형태로 만들어진 건 아니었다합니다.


그것을 발전시킨 두 여성: 마이어스와 브릭스

칼 융의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싶어 했던 두 여성,

바로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와

그녀의 어머니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ook Briggs)가

MBTI를 실제 심리검사로 발전시켰어요.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고,

이사벨은 칼 융의 이론에 기반해 1940년대부터 테스트 문항을 개발.

그 결과 만들어진 게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라고 합니다.!

  • 1962년, 공식적인 MBTI 테스트가 처음 세상에 나왔고

교육, 조직, 커리어 상담 분야에서 점점 많이 사용되기 시작.

이후에도 여러 번 개정되고 연구되면서

지금의 MBTI로 자리 잡았어요.


MBTI의 단점

과학적 신뢰성에 대한 논란.

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고,

너무 "상자에 가두는" 성격 분석이라는 비판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하나의 도구로

가볍고 재미있게 접근하면 아주 유용하다는 평가도 많네요.

그래서

요즘은 혈액형 대신

MBTI로 “너 MBTI 뭐야?” 라고 물어보는 게

더 자연스럽고, 공감도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어떤 유형일까요?

다음 포스팅에 이어갈게요~

https://blog.naver.com/songkimblossom/223840161798

 

ESFJ에서 ISFJ로 (E에서 I로 바뀌는 이유)

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https://blog.naver.com/songkimblossom/223840151238 저번 포스팅에 이어...

blog.naver.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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