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아르헨티나 살타

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는 결국.
다시 아르헨티나 살타에 있습니다.
출국하기 2주 전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ㅜㅜ 흑흑
한국 너무 좋았어요...

공항에서
장기 일시정지 신청을 했고요.
핸드폰 일시정지를 하니..
조금씩 실감이 납니다...

가족들과 헤어질 때
눈물 또 흘리고요...
(배웅해준 동생들 너무 고마워~ㅜㅜ)


막상 라운지 들어오니,
또 언제 슬펐냐는 듯
여행느낌이 났어요ㅋㅋ
반가운 일행도 함께하니
아르헨티나 생활 시작이
실감납니다!

인천 공항 안녕~
13시간 날아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했어요.

시차가 어떻게 되는지...
어우 진짜 멀어요....


13시간 또 날아와
아르헨티나 EZE공항 도착했습니다!!!
짐이 정말 많죠?
2가족 해서
캐리어가....10개도 넘네요ㅋㅋㅋㅋ
한국 엄청 추웠는데
아르헨티나 엄청 덥습니다..........
바로 옷 갈아입고요.

부에노스아이레스 입니다.
역시 하늘이 예쁘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유의
적당히 습한 공기냄새가 났어요.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정말 신기해요!
도살장 끌려가듯 온 아르헨티나인데..
막상 도착하니,
이렇게 고향같고 아늑할 일인가...싶더라구요!
살타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AEP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미니버스를 빌렸어요.
정말 편했어요!! 강추!

비행기 시간이 조금 떠서
공항에서 계속 대기합니다...
드디어 살타가는 비행기를 타요!

살타입니다!!!!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앞으로 남은 2년은
또 어떤 시간들이 될까요?


2월 22일 12시 인천공항 출발해서,
2월 23일 오후 7시에 살타 도착했어요.
(한국시간 24일 오전 7시)
피곤한 아이들...ㅜㅜ

정말 집에 왔습니다....
이 땐,
긴 비행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살타를 그리워했나봅니다.
바로 평소갔던
베고니아 카페를 향했어요.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일주일 후,
3월 5일 개학했어요!
이제 정말 시작합니다...
학교 생활 응원해! ^^

친구들과 센트로도 가고요^^

아사도도 먹으며
다시 살타생활을 시작해봅니다!
또 글 올릴게요~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