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 꽃집 Kiosco de Flores (산로렌조)
안녕하세요.
쎄뇨라 사라입니다.
7월이네요.
7월 첫주는 항상 장마였는데
한국 요즘 날씨는 어떤가요?
지금 이 곳은 겨울입니다.
추워요ㅜㅜ
더 추워지기 전에
저희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했어요!
방학하는 날
3학년 아이들의 독립기념일 행사가 있었어요.
7월 9일
Dia de La Independencia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공연하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졌습니다!!!!
저 공연복...
각자 마련해야해요...
마련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복잡해요...
이것도 기회되면 리뷰할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요.😅
그래서 꽃을 사러
꽃가게에 들렀답니다.
살타에 1년 넘게 살면서
생화 꽃다발은
자주 구경할 수 없었어요..
(센트로가면 있겠지만ㅜ 너무 먼 센트로...)
마침 지인이 집근처 동네에
새로운 곳이 생겼다고 알려줘서
타이밍 좋게 사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보 굿굿~!!
귀한정보예요ㅋㅋ
그런데 산로렌조에 생겼다는 것만 들었을 뿐
정확한 위치나, 가게명은 몰랐어요ㅜㅜ
그럴때는 이렇게 검색을 해보면 좋더라구요~
일단 구글맵을 켜서,
검색을 해봅니다.
Floreria를 쳐봤어요.
(-eria 는 무엇을 파는 곳,전문점이에요~
빵집 Panaderia, 커피집 Cafeteria 서점 Libreria 등 )
꽃 Flor 파는 집 -eria
ㅋㅋ간단하쥬?
그러면 여러 군데가 검색되는데,
위치를 산로렌조쪽으로 옮긴 후
이 지역검색을 누르면 됩니다~
오! 정말 있더라구요.
무작정 가봤습니다.
도착해보니
제가 자주 다니는 줌보마트 옆에 있네요!
세차장과 약국 사이에 조그맣게 생긴 꽃집.
넘 좋아요.👍🥰
필기체는 언제봐도 어려워요...
아들한테 한번 읽어달라해야겠어요.
넘 예뻐요...
이렇게 잔잔한 아름다움이 너무 예쁘네요.
소소한 즐거움~
작은 꽃다발 하나에 5천페소예요.
딸이 서운할까봐 하나 더 샀습니다.
취향껏 골라봐~
짠~
공연도 잘 마무리했어요.
집에와서 요리조리 위치도 바꿔보고요~
만페소의 행복이네요^^
2주 방학도 잘 보내보자!
화이팅!!
그럼 또 글 올릴게요~
부에노스 여행 후기도 많이 밀려있어요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