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에서 집들이를 했다. (feat. 데낄라 패트론 아네호)
아르헨티나 살타에 왔다.
그동안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도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늘, 급하게 마음을 먹었다!
마트 오픈런.
사실 오늘 집들이할 계획은 없었다.
주말맞이 장보기 중..
알록달록 줌보 채소, 과일코너.
색깔이 참 예쁘다.
노랑색 메론을 사고싶었는데,
다른 과일 대비 너무 비싸서; 안샀다..
딸기가 290페소인데,
메론 한개가 4천페소라니... 말도안돼....!!
원래 장을 보면 많이 봐도 2만페소를 넘지 않았는데,
오늘은 2만5천페소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물가.
확실히 올랐다...
다른데도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비닐을...엄청나게 낭비(?)한다...
문화충격 중 한가지...
하지만 이 비닐들이
이제 좀 익숙해졌다.
트렁크가득찬 음식들!
든든하다!!!
갑작스런 집들이 계획에,
일단
6인용 식탁에
의자 끼워맞춰서 10명 자리 만들어놓기..
이건 지인이 만들어준 음식들!
김밥과, 보쌈. 그리고 마늘소스.
칠레에서 공수해 온 쌈장소스.
김밥을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쌀수가 있을까?
다른 지인은
직접 만든 치킨과, 해물파전,
그리고 귀한 김치! 를 가져다줬다.
배달음식이 마땅치 않아.
항상 집에서 밥을 하게되고..
그렇게
서로 집밥을 대접하고, 대접 받고있다.
집들이 메뉴
제육볶음 + 오징어볶음
삼겹살구이
야채소고기전
김밥
수육
샐러드
반찬)
양파장아찌, 양파 절임 : 간장,설탕,식초,물 1:1:1:1 완전간편, 새콤달콤 맛있다!!
어묵볶음
콩자반
드디어! 술 이야기.
우리가 어제 마신 술!
다 마셔서... 빈병밖에 찍을 수 없었다...
신랑이 이과수 면세점에 사온 술.
너무 맛있어서 찾아봤다!!
데낄라 파트론 아네호.
Tequila Patron Aenjo
패트론에서도
숙성기간에 따라
실버, 레포사도, 아네호, 엑스트라 아네호 가 있는데,
우리는 아네호를 마셨다!
아네호는 오크통에서 12개월 이상 숙성시켜
풍부한 오크의 풍미와 함께 정제된 부드러운 원액을 느낄수 있다고....한다....ㅋ
프리미엄 데킬라로 잘 알려진 패트론 제품은
멕시코의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까사 7 레구아에서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마케팅전략으로 성장해오다
2018년에 세계적인 글로벌 주류 대기업인
바카디에 인수되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북미시장 및 전세계적인 유통망을 거치게 되었고
프리미엄 데킬라로써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되어높은 매출을 보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출처: 네이버
데킬라에대해 1도 모르지만,
패트론 아네호 짱짱! 강추!
한국가서도 열심히 요리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대접해야지^^
오늘 일기 끝!
두번째 집들이 후기도 있어요~
집들이 메뉴 총 정리 (feat. 로얄 살루트 21년) (tistory.com)